KOVO컵으로 미리 보는 V리그 우승 판도 2019-04-25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KOVO컵은 V리그의 축소판이다.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의 주인공은 삼성화재였다. 예상 밖의 결과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 없이 대회를 치렀으나 송희채와 박철우 ‘쌍포’가 제 몫을 하며 2009년 이후 9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섰다. 송희채의 재발견이었다. 송희채는 특유의 안정감 넘치는 수비 외에도 강력한 공격으로 삼성화재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박철우에게 쏠릴 것 같았던 공격을 송희채가 분담하면서 패턴이 다양해졌다. 여기에 타이스까지 가세하면 무게감이 배가될 전망이다. 1995년생 세터 김형진은 기대 이상으로 노련하게 공격수들을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모습이라면 삼성화재도 V리그 우승후보가 될 수 있다.반면 현대캐피탈의 전력은 기대 이하였다. 현대캐피탈은 FA 대어 전광인과 지난 시즌 최고의 외인으로 꼽힌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영입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문성민에 두 선수가 가세해 최고의 삼각편대를 구축한 만큼 전력이 제일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리시브 불안과 세터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준결승서 탈락했다. 라이트 공격수 파다르로 인해 문성민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비 부담이 커졌다. 이로 인해 배구의 기본인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여기에 세터 이승원의 운영 능력도 아쉬웠다. 개막 전까지 이 점을 보강하지 못하면 고질적인 약점을 안고 V리그에 임해야 한다. 자칫 우승후보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대한항공은 선수 구성의 변화가 적은 편이다. FA로 김규민을 영입한 게 눈의 띄는 변화다. 우승공신 한선수와 곽승석, 정지석, 미차 가스파리니가 건재하다. 가스파리니는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100% 전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평가하기 애매하다. 그래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여전히 우승에 도전할 만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리버맨 아가메즈를 영입한 우리카드는 복병이 될 수 있다. 아가메즈가 부상 없이 제 몫을 하고 최홍석이나 유광우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나경복이 성장하면 판도를 흔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KB손해보험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전체적으로 손 볼 부분이 많다. 경기마다 기복이 크고 범실이 많은 편이라 안정감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폭발 여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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